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 신임 김성남 동장이 부임 첫 외부 업무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김 동장은 17일 관내 12개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취임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동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오영규 삼천1동 경로당 분회장은 “마을의 어른들을 위해 동장이 열일 제쳐 두고 찾아와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가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불편함이 없도록 자주 찾아뵙겠다”며 “오늘 주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