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을 위해 전북을 방문하는 타시도 선수들이 줄을 잇고 있다.
  도내 시군별로 특성화 종목을 유치하면서 연초인데도 연인원 3만여명의 선수들이 전북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남원의 경우 16개의 전국 축구팀을 비롯해 테니스, 복싱,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타 지역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정읍은 18개의 축구팀이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군산은 조정, 순창은 정구, 김제는 하키, 임실은 사격, 무주는 태권도 등 지역별로 특성화 종목이 해마다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행복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 팀도 전북을 찾고 있다. 중국 룡정체육학교 70여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정읍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1월 동안 이미 연인원 3만여명이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월까지 연이어 전지훈련 예약을 마친 상태다.
  지난해는 연인원 6만7천여명의 선수들이 전북을 방문해 80여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내기도 했다. 전지훈련 유치에 따라 타 시도 선수들이 전북을 찾게 되면서 음식, 숙박, 관광까지 활기를 찾으며  지역경제 유발 효과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많은 타 시도 선수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육이 전북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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