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이 2017년 결산결과, 조합 창립 이래 최대인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군산수협은 그동안 예탁금 증대와 불건전 채권 감축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추진을 통해 상호금융사업에서 19억원, 적극적인 위판에 참여 등으로 일반·경제사업에서 13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위판실적은 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8억원이 증가된 위탁판매가 이뤄졌다.

군산수협은 올해 김 가공공장 건립(70억원)과 선유도 위판장 신축(6억원), 비응항 위판장 현대화사업(5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서울 중계동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3월에 상도동지점을 개설할 방침이다.

김광철 조합장은 “흑자 달성은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노력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두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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