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작업에 지원할 부안· 고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란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며 간담회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교육·훈련을 받고, 해양환경개선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에는 방제현장에 각각 배치되어 부안해경에 확보된 방제 장비를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부안해경은 효율적인 방제대응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개서이후 현재까지 총 58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및 운영 중에 있으며, 간담회를 통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해양환경개선 정화활동으로 항내 폐그물, 방파제 등 약 43톤 수거, 선저폐수 수거의 날 운영으로 28.2kl의 선저폐수 수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가입 희망자는 부안해경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자원봉사센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개별 등록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평소 많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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