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급작스럽게 남편을 잃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신덕면 방길리에 사는 이 가정은 남편의 부재로 인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선정 및 군 보건의료원이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원을 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 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에 대해 영양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중 급작스러운 사고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서 성금 등 물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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