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덕진구청 3층 상황실에서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의 농가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가 전주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임상예찰 및 방역실태 지도·점검에 관한 사항(공통)▲산닭집, 가든형식당, 식용란수집판매상 관리에 대한 사항(구청) ▲소규모농가 관리에 대한 사항(동 주민센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AI 차단 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