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양수산부의 ‘내수면자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18일 도에 따르면 내수면 어업기반시설 지원 및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원시 주생면에 양식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양식단지는 친환경 양식시설, 판매·물류·유통·체험시설, 저류시설, 환경기초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 주차장 등 생산·물류 체험·관광이 함께 하는 내수면 양식단지로 조성된다.

사업은 남원시가 양식 기반부지를 조성해 입주를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임대하고 입주자는 자부담으로 양식장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양식기반을 구축해 내수면 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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