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사기진작과 보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 89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교사들이 경조사, 출산, 연차휴가, 병가, 교육 등으로 결근하면 대체교사를 파견해 인력난을 덜어주고자 도입됐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466건의 신청 가운데 2319건을 파견해 94%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송희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보육교사는 보육공백 발생에 대한 부담으로 휴가 신청을 꺼려 온 것이 현실이다”며 “대체교사 파견을 통해 보육교사가 맘 편히 휴가를 사용해 그 동안 지친 심신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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