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이 (주)프럼파스트, ㈜한국토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교류회는 지난 16일 원광대 회의실에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업체 수요 인재육성과 공동기술개발, 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의 필요성에 따라 참여 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산학교류회 및 협약식에 참석한 송문규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과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회장, (주)한국토미 이상열 대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를 통한 사업적 혁신과 함께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지원, 기술교류 등에 대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1992년 설립돼 세종특별시에 본사를 둔 (주)프럼파스트는 플라스틱 배관 및 봉, 호스제조업체로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과 함께 매출액 453억을 올리면서 빠른 속도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7년 ‘멀티레이어’를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를 기점으로 한 (주)한국토미는 전북 완주군에 지점을 두고, 특장용 차량 샤시 및 특수목적용 차량을 제조해 현대와 대우 등에 약 600종의 특장샤시를 공급하는 창립 30주년의 중견기업으로써 해외시장까지 개척해 주목받고 있다.

원광대 송문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이 동반성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사회혁신을 주도하는 선도모델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회장은 “대학과 함께 R&D를 진행하면서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 생각하고, 산학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4개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보자”고 산학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한국토미 이상열 대표는 “원광대 LINC+사업단에서 개최하는 창의대첩이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같은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기술이전 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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