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두 달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연계해 경로당을 방문, 지역주민의 객담가검물 채취와 병행한 결핵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경로당은 총 31개소이며, 잠복결핵감염자 발견과 결핵환자 조기 발견 등 결핵을 조기 퇴치해 결핵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이다.

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결핵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신체 다른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주 증상은 기침, 발열, 객혈, 체중감소 등이며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기침을 한 후에는 반드시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료행정 서비스를 강화하여 군민 건강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640-3172)에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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