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이수혁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수혁 국회의원을 지난 17일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종 의결하고 추미애 대표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수혁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해산된 상태였던 지역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일 경우 지역 내 공식적인 의원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어 당원들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를 기반으로 향후 당원 배가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수혁 위원장은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통해 문재인정부를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 신뢰와 포용의 정치로 낡은 정치문화를 바꾸고 지역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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