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제9대 강선호 회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에 따르면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이석보 남원시의장, 이상현·강용구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각 지역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광석 연합회장과 제9대 강선호 연합회장이 이날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신임 강선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라에 헌신하는 의용소방대로서, 조직의 단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힘써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임하는 김광석 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연임하면서 탁월한 소통력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소방행정 발전에 남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재진압 보조업무와 산불진압, 화재예방 홍보활동, 불우이웃 위문, 재난재해시 복구활동 지원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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