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이 저서 <4차산업혁명 시대 전북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출판기념회를 2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 시민사회 단체 대표와 활동가들 1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는 인사말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자아실현이 목표가 돼야 하고 공감과 소통능력, 협동과 연대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사회적 가족 즉 지역교육공동체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다수가 행복하지 않은 사회가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인간을 기르는 교육을 적극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 길을 책 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은 책 추천사에서 “일생을 전라북도 교육을 위해 쉬지 않고 희생하고 헌신해온 교육 운동가의 삶에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진경 대통령자문 국가교육회의 위원은 “이미영 선생이 자신을 던져 끌어안고 실천해온 전북교육에 대한 고민과 헌신 그 속에서 찾은 희망 같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책을 추천했다.

책은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인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35년여 간 전북의 유·초·중·고 교육개혁 외길 인생을 살아온 현장교육전문가 이미영의 삶의 역정과 교육철학을 담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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