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신재승 수사관이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전주지검은 형사3부 신재승 마약수사주사보가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2급 공인전문수사관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 수사관은 조폭 사건 등 강력분야에서 탁월한 수사력을 인정받아 공인전문수사관에 선정됐다.

신 수사관은 9년 넘게 강력사건을 전담하며 △2009년 중앙시장파 구성·활동 사건 △2016년 월드컵파와 오거리파 상호 집단폭력 사건 △2017년 나이트파와 북대파 간 보복폭력 사건 등을 해결했다.

공인전문수사관으로 인증 받는 경우 장기간 전보 없이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쌓으며 근무할 수 있다.

공인전문수사관제도는 디지털 포렌식, 회계분석, 마약 등 전문분야에 정통한 수사관을 선정하고 양성함으로써 검찰 수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도입된 제도다.

대검찰청은 지난 11일 3회 공인전문수사관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6개 분야 70명의 수사관을 선정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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