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 지원이 강화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부품소재창업보육센터가 올 상반기 증축공사를 완공하고, 벤처창업기업을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국비·도비·시비 등 총 15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창업보육센터 증축공사는 올 6월께 완공 예정으로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창업보육공간이 현재 2층 16실에서 3층 30실로 늘어나면서 만성적인 입주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벤처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주시가 도내 소재 탄소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지원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에 대한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Death-Vally(죽음의 계곡)를 극복하고, 중소·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상수도 기능성 밸브실 및 동파방지 계량기 보호통 제작으로 2017년 1억원의 매출을 올린 트윈테크는 2018년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