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사업과 서민경제 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 예산 6559억원(기금 및 이월액 포함)중에서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시설비 등 3699억원을 상반기 중 60% 이상을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실과소와 읍면의 신속집행 대상사업 월별집행계획 작성과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 로드맵에 따라 집행 실적관리와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점검하면서 차질 없는 집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OC사업 1억원 이상과 일자리 사업에 대해 월 2회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군 자체 목표율을 초과달성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월사업은 5월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당해 연도 사업도 11월 중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이월사업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동시에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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