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영두)가 22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정활동과 올 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임실엔양념가공공장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4건,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2018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6건의 안건을 의결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올 한해 추진할 주요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군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함은 물론, 군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뜻 깊은 회기였다.

문영두 의장은 “금번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 군정요구 및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처럼 집행부와 군의회가 적시에 합심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어내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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