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시 보건소는“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정읍시한의사회와 함께 난임 가정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 참여자들을 지난 2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의약적인 방법을 이용한 한방 난임 치료를 통해 생식건강 증진으로 자연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을 통해 난임 시술의 효과를 높이는 등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내달 28일까지이고, 모집 인원은 10명(인원 미달 시 추가 모집)이다.

보건소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해 4개월 간 한약제 복용은 물론 한방 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44세(1974년 2월 이후 출생자) 이하 난임 여성으로 , 접수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12월까지 거주해야 되고 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한편 희망자는 정부지정 난임 시술기관이나 선부인과 전문의가 발행한 난임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부부 주소가 별도인 경우에 해당), 개인정보 동의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신청서 등 각 1부를 준비해 시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539-6083)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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