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2018학년도 입학금을 20% 인하하고 수업료는 4년 연속 동결한다. 이에 따라 전주대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57만 원에서 11만 4천 원 감소한 45만6천 원이다.

수업료는 신입의 경우 인문계 302만 원, 이공계 394만 5천 원이며 모든 학년 수업료도 2014년과 같은 금액으로 확정했다.

이근호 기획처장은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대학 재정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를 비롯한 도내 사립대 8곳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지난해 11월 합의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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