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3일 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인천지부와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희망이음 황재훈 이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인천지부 신준범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 아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무주군은 교육 소외계층 중 수혜자를 발굴하고 ㈜희망이음에서는 에듀백 카드(온라인 수강권)를 후원키로 했으며 이외에도 세 기관이 함께 △도농교류 및 마을관광활성화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할 뜻을 밝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보듬는데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작은 것에서부터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의한 첫 번째 활동으로 현재 무풍승지마을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1회 겨울 농촌 캠프(1.22.~26.)’가 진행 중이며

이 행사를 위해 무주군은 단체버스를, 희망이음에서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인천지부 및 계양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참가 아동 180여 명의 각종 체험비용 및 간식비를, 그리고 전라북도는 도내 농촌관광 시범사업 내용에 따라 무풍승지마을이 운영하는 천연비누만들기, 산야초 떡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인천지부 신준범 대표는 “민관이 협력한 이번 캠프처럼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 많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무주군과 희망이음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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