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갑련 작품

사진 모임 ‘사공아이(사진공간 eye)’ 사진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전주 ‘사진공간 눈’에서 열린다.
  회원들은 지난 2년간 ‘사진공간 눈’에서 매주 모여 ‘한 장의 사진미학’, ‘사진기호학’(저자 진동선) 등 4권의 책을 통해 사진학을 공부했다.
  이번 전시는 4번째 책인 ‘사진기호학’ 공부를 마칠 때 즈음 기획한 전시. 회원들은 사진기호가 있는 생각하는 사진을 담기로 했다.
  참여회원인 김갑련은 상징기호와 유형학, 김도영은 사각형 속의 대결, 박래영은 뒤쪽의 진실, 임영숙은 타나토스, 장영철은 멜랑콜리를 주제로 사진기호에 근거를 두고 작업을 했다.
  이들은 “전시 준비기간 동안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기도 했지만 배우는 마음으로 즐거이 임했다”며 “관람객들이 사공아이가 담은 사진 속에, 무엇을 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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