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업을 통해 안과수술로 시력회복 및 실명 예방이 가능함에도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시력찾기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眼)질환으로 안과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중 2018년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순위 지원) 안과수술 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검사비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본인 및 가족 등이 진료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는 대상자 선정 후 수술을 원하는 병원으로 수술의뢰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검진팀(☎ 063-580-3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접수에서 지원까지 약 1개월 정도 소요되고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3개월 이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지원 결정 전에 수술을 받을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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