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24일 자정 0시 28분께 부안군 서외리 한 주택 3층 옥상에 설치된 심야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20여 분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이 날 화재는 인근 아파트 거주자가 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한 건으로, 119대원이 현장도착하여 확인한 바 온수보일러에 연결된 전선이 절단된 상태로 스파크가 발생하고 있는 등 전기적 단락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날 화재진압에 소방차 8대, 소방관 18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신속한 출동과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보일러 소실로 인하여 약 4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날 출동에 나선 김영삼 현장지휘팀장은 “신속한 119신고와 화재진압으로 화재가 주택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전기안전점검을 신청하여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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