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직거래 활성화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12개소를 인증했다.
이 중 전북지역은 6개소에서 인증을 받아 직거래사업장 우수 지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전북지역에서 인증을 받은 곳은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모악점·삼천점·하가점·효자점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1호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20개소로부터 인증 신청을 받았는데, 선정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취급수수료율, 고령·여성농업인 참여비율, 안전성 관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증 받은 사업장에게는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직거래 인증제를 통해 로컬푸드와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주체를 집중 육성하고, 소비자는 공인된 직매장에서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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