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자녀 인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김제시 A의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의원의 자녀가 지난해 7월 김제시 사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공고 닷새 만에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해 내사에 착수, 채용과정 적정성과 외부 압력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내사 단계로 김제시청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다. 서류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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