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교원 동아리는 지난해 기준 총 1천 6개에 1만 1천 5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성 신장과 정보 교환에서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 교원동아리 연구팀이 ‘전북교육청의 교원동아리 운영현황 분석’ 보고서를 냈다. 교사의 전문성이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현실에서 학습공동체인 교원동아리 운영 실태에 주목한 것.

조사결과 지원정책을 펴는 기관의 경우 도교육청이 782개로 전체 77,7%를 차지했고 교육지원청 188개(18.7%), 직속기관 36개(3.6%) 순이다. 지원예산은 도교육청 13억 원(85.2%), 교육지원청 1억 5천만 원(9.8%), 직속기관 8천만 원(5.0%)이다.

주요 활동형식에 대한 복수응답 결과 ▴(독서)토론 65.2% ▴워크숍, 세미나 61.3% ▴친목활동 33.09% ▴강사초청 연수 28.8% 순이다. 교원동아리활동 도움요소는 ▴전문성 신장 44.4%(487명) ▴동료간 정보교환 30.1%(330명) ▴수업 개선 22.2%(243명) ▴친목 도모 3.4%(37명)로 나타났다.

교원동아리 연구팀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정책 중심으로 동아리를 지원하고 주제에 따른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 운영하는 교원동아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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