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취업지원센터가 중국어 사관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중국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중국 산동사범대학교에서 초급 중국어 강좌, 전통 그림, 무술, 전지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제남의 천불산, 산동성 박물관, 공자 고향인 곡부도 방문했다.

대상은 전주캠퍼스와 진천캠퍼스에서 동시 진행한 ‘제2기 중국어 사관학교’ 수강생 70명 중 성적 우수자 14명(전주캠퍼스 11명, 진천캠퍼스 3명)이다.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두 번째로 실시한 중국어 사관학교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 대부분 학생들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라며 “올해 탐방은 날씨를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시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중국어와 중국어 사관학교 수강생들에게 6개월 이상 장기 연수 기회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계 각국에 마련하는 중국어 전문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전북에서는 2009년 우석대학교에 최초 설립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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