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4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부안군·소방·경찰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지도차량, 소방차(3대), 경찰차(3대)가 참여해 부안상설시장 진·출입로 전 구간에 대해 소방차 진입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스포츠타운 화재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상기해 화재 등 긴급재난 발생시 소방출동대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캠페인은 다중집합시설인 부안상설시장 인근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예방에 중점을 뒀다.

부안군 임택명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합동캠페인 실시를 통해 부안상설시장 인근뿐만 아니라 다른 다중이용시설 및 혼잡지역까지 확대해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을 위한 소방로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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