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인삼 연작장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박경훈 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인삼농가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부터 강화되는 인삼의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와 인삼 토양전염성병의 주요 병해인 모잘록병, 뿌리썩음병, 친환경 방제법 교육 등으로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인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길항미생물 제제를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인삼 품종별 전시포에도 적용해 인삼모잘록병 등 토양전염병 방제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인삼 예정지 관리 시 인삼모잘록병, 뿌리썩음병 예방을 위한 미생물제 공급을 위해 대량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앞으로도 인삼 친환경 방제를 통한 안전한 인삼이 생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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