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제14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4일 남귀현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회를 갖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14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다가오는 봄 3월 10일~11일 이틀간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2018년 진안고로쇠 먹고 28(이팔)청춘하세요’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올해 축제 방향을 설정하고, 고로쇠축제가 주민화합형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개발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확대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위원회 위원장은“올해는 복고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총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매년 찾고 싶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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