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특수교육 정책 방향을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설정하고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2018년 전북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따르면 특수교육법 학급당 법정 정원(유 4명, 초·중 6명, 고 7명)을 준수하고 특수교원 증원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올해 유·초·중·고 특수학급 29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학교 15학급을 증설한다. 2017학년도에 비해 44학급 증가했다.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이해 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감각장애거점센터 4곳을 운영한다. 진로직업교육의 경우 장애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직업실습을 진행하고 특수학교기업 1교·직업교육 중점학교 2교·직업교육 거점학교 1교를 각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26일 완주군 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북 특수교육정책 설명회’에서 나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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