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우량종자, 종묘를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을 지원한다.

26일 완주군은 ‘2018년도 우량종자, 종묘 공급사업’을 통해 국내육성 신품종 우량종자를 공급해 농업인의 종자확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고 밝혔다.

올해 완주군은 우량무병묘 딸기 5만주, 고구마 2만주, 마늘 30만구, 씨감자 10톤, 토종생강 300kg에 대한 우량종묘 생산 및 분양 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량종묘 보급사업은 관내 연구회, 실증시험 재배농가,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종묘를 분양하고, 분양받은 농가는 다음해에 주변농가에 확산 보급하는 체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우량종묘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실 및 우량종묘 증식시설 6개소(1.1ha)를 운영해 조직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생산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신품종 및 우량종자를 확보한 후, 노지포장이나 시설하우스에서 증식해 지역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하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종자, 종묘 공급체계를 구축해 우량종묘와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며 “농가 로열티 경감과 소득향상을 도모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