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2017년 장수농협의 성과를 최종 승인하는 '제47기 정기총회'를 지난 26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유재도 본부장, 박경준 장수군지부장, 곽점용 장계농협장을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과 군의원, 양성빈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장수농협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년 장수농협은 총 자산 3500여억원의 규모로 170억여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여 건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조합원 대상 영농자재 지원비 6억8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12억여원의 건전결산을 달성한 결과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비롯한 하나로마트 이용, 면세유 이용, 사료이용에 대한 배당 등 12억여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 날 총회에서 우수직원 수장자는 ▲안호영 국회의원상-­신난희 ▲농협중앙회장상­이민영, 최경화 ▲농협전북지역본부장상-­정병옥, 김효정 ▲김용준 장수농협조합장상-김연순, 김복자, 사대성, 박정현, 이대중, 이귀현 직원이 수상했다.

또한 농업소득 증대 및 농산물 출하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수분소 최종경 팀장과 서울 장원양곡 이재영 대표이사와 장수농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장수군청 농업정책과 조장호 팀장, 박종규, 박현진 주무관을 비롯한 관계기관 직원 등 30여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장수농협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한 수상자에 축하와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며 "지난해 국내외적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됐으나 12억여원의 건전결산을 하게 된 것은 장수농협을 이용하여 주신 조합원님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고 밝혔다.

특히 “장수농협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극복을 위해 각종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농산물 유통 등 경제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 농민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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