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은 29일부터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올해 전립선암 특이항원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만 50세 이상 75세 이하 순창군민으로 전립선 증상 점수표

문진 후 혈액을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위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는 남성 10대 암 중 5위인 전립선암이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50세 이상이면 전립선암 검사를 매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17년에 40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2명의 암환자를 발견 했으며 2018년에는 연령, 대상자를 확대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농촌에서도 전립선암 발생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면서 “50대 이상 군민들이 전립선압 무료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립선암 무료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원무계 650-5311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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