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방역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시연회가 29일 서우방역공사(대표 노갑수) 주관으로 고창 동림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시연회는 전라북도와 고창군 축산 관계자, 한국방역협회 임원, 공사 임직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 등에 드론이 활용되는 방안을 소개하고 실제 드론이 방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방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있다.

이날 노갑수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도 드론을 활용해 가축 전염병 방역에 나선 사례가 많이 있었다”면서 “특히 사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방역활동에 드론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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