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번영회(회장 최용래)가 관내 21개소 경로당에 20kg쌀 31포대를 기증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사면 번영회는 평소 경로당에 함께 모여 식사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보면서 추운 겨울철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모아 쌀을 기증했다.

 

최용래 회장은 “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번영회는 지난 해에도 마을경로당내 낡은 시계를 전면 교체했으며, 도로변 풀베기, 명절날 불우이웃 돕기 및 마을 환경 정비 등 각종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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