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본부는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샘플통관운송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 수출업체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샘플로 발송해 가격, 맛, 포장, 라벨링 등 다양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펴서 신규 수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컨테이너 단위의 본격 수출 전 시험 수출을 통해 현지의 수입허가 사항과 검역·통관규정 등에서 야기되는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해 손실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수산물, 연초류를 제외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로 업체당 500만원 지원한도(회당 샘플발송물량은 10박스&50kg 이하)이다. 정상수출품과 구별된 무상수출품에 한해 샘플통관운송비의 90%를 국고로 지원하며, 사전에 수출신고필증(거래구분 92, 결제방법 GN 무상거래로 표기)을 발급받아야 한다.
희망업체는 aT수출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aT 전북본부에서 증빙서류 검토 후 월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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