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모바일 오피스 환경구축을 위한 스마트워크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딛었다.

30일 완주군은 지난 29일 40여명의 공무원들이 모여 ‘스마트워크로 퍼스널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라는 구호아래 2018년 스마트워크 스터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1년간 운영을 목표로 진행하는 스터디는 매월 둘째 주 주제별로 외부 전문강사 특강이 열리게 된다.

또한 넷째 주는 공무원 스마트동아리(Be Smart!) 중심으로 ‘나만의 활용법’들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스터디 그룹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주제별 스터디 과제로는 효율적인 자료수집, 검색, 편집, 정리, 공유하는 법을 마인드맵, 구글, 클라우드 노트, 멀티미디어 도구, 인포그래픽, 모바일오피스 등의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완주군의 이번 스마트워크 스터디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디지털 업무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에 대해 공무원들이 같이 고민하며, 동아리를 구성하고 시작한 것에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워크 첫 강의를 문을 연 김종혁 나눔경영컨설팅 대표는 “완주군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한 이번 활동을 토대로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업무 추진으로 공무원 모두가 똑똑한 매니저이자 현명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국섭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급속하게 발전되어 가고 있지만사실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범위가 아주 미흡했다”며 “이번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스터디 활동을 토대로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더욱 활발하게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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