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은 30일 김종규 부안군수와 부안군의원, 지역보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안읍 봉덕리 소재 상가 1층에 위치한 장난감 도서관은 영·유아 성장에 맞춰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령별 장난감 1000여점을 구비하고 있다.

부안군에 거주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2만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휴관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군 장난감 도서관은 보육하기 좋은 육아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게 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지능발달과 창의성 함양,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가의 장난감을 대여해 사용함으로써 부모들에게는 육아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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