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2018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을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인문·예술적 소양을 갖춘 어른들이 멘토가 되어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과 함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총 5개 권역에서 총 214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하게 된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 진행되는 멘터봉사단은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을 통해 46명을 선발한다.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만 51세부터 만 70세)와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만 35세부터 만 50세)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으며 봉사정신이 뛰어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활동을 위해 일정기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연말까지 현장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또한 활동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육과 학습연구를 지원받게 된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2017년 사업 우수평가를 받아 향후 2년간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대화보다는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이 일상이 된 요즘은 만남과 교감을 통하여 친구가 되고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 인생나눔교실에는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소통이 있으며 세대 간의 교류를 실현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람이 중심에 있는 사업인 만큼 인생경험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닌 어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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