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30일 농협지역본부에서 전북 시군 통합마케팅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관내 생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선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올해는 도 단위로 품목별 광역연합사업을 더욱 강화해 내년에 시행될 통합물류 사업의 초석을 다져 농가 수취가를 더욱 제고시켜 나가고, 농산물 판매 채널을 TV홈쇼핑까지 확대하는 등 전북 농산물 판매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2018년 연합사업 목표인 3,400억원을 달성하면 농가소득 43억원의 순증이 기대되는 만큼 전북농협과 전북조합공동사업업법인은 올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농산물 잘 팔아주는 농협, 소비자에게 우수농산물을 적기 공급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