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과 군정의 소통 활성화를 이끌어갈 제2기 군민소통 공감단을 모집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행정서비스의 수요가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창구로서 지난 2015년부터 군민소통 공감단을 운영해왔다.

군민소통 공감단을 통해 각종 군정시책과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완주군 구석구석에 대한 생활 모니터링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제1기 군민소통 공감단은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정과제 1회, 현장 모니터링 9회, 자율 모니터링 310건, 교육 및 워크숍 5회, 여론조사 참여 14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군정과 군민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 부서 친절도 모니터링, 완주군 관광지 현장 모니터링, 완주군 시티투어 모니터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제2기 군민소통 공감단은 총 100명을 모집하며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제1기 군민소통 공감단의 단원도 연임 가능하며 군정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의 완주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활동 가능자를 우선선발하며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군민소통 공감단은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고 활동하며, 온오프라인 활동시 소정의 활동비지원 또는 마일리지 지급,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완주 으뜸 상품권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자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완주군 홈페이지(http://www.wanju.go.kr) 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군민소통 공감단은 소통 위민행정과 참여군정의 상징으로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며 “모든 정책의 주인은 군민이며, 민관이 협력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군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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