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지난 30일 흥덕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17일 공음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군민과의 소통은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알기 쉬운 군정설명으로 주민들의 군정참여 의욕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실제로 고창군의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14개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전원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점도 군민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경로당, 기업체, 귀농·귀촌가정 등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공감과 이해를 구하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행정과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일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과 만남을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끌어올리고 체감하는 군정을 펼쳐가고 있다”며 “지역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300여건으로 담당부서별 현장 확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조치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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