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연이은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것과 관련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발빠르게 수립, 추진토록 하는 등 군민 안전과 생명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심 군수는 잇따른 화재참사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실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토록 특별 지시하는 한편 긴급안전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중이용시설인 관내전통시장 4개소와 요양병원 2개소, 임실병원 1개소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119 안전센터와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홍보 및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철저, 환자 피난 대피방법 등 확인, 소화기 등 난방기구 안전관리 철저, 전기, 가스등 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및 비상구 상시 개방 지도, 소화기 비치여부와 사용요령, 화재 발생시 119 신고요령, 초기 진화 실패 시 대피요령 등이다.

군과 119안전센터측은 관내 선요양병원과 임실중앙요양병원을 방문해 이같은 점검내용을 지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토록 하는 등 맞춤형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내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54일간 사회기반시설과 안전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취약시설, 공동주택 등 7개 분야 43개 유형 시설물에 대한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와 사고예방을 위한 유지 관리체계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요양병원과 전통시장의 경우 방문객 및 환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종합대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연말과 올해 1월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반과 안전점검반을 구성, 다중이용시설 및 요양원을 임실군과 도청, 소방, 건축 분야별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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