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 박우정 고창군수가 1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비전다짐의 날’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민 행복을 위한 면밀한 사업추진과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연초 14개 읍면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열띤 토론과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를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 등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단 한건도 소홀함 없이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과 복지와 민생 등 군민에게 꼭 필요하고 직접 체감하는 군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역량을 발휘하고 변화된 시책이나 제도,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의 군정 방향들에 대해 군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군정홍보에도 앞장서 달라”고 했다.

박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은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중앙부처의 정책방향과 계획을 정확히 파악해 군이 목표한 내년 국가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하자”고 주문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비상진료 대책과 의료기동반 운영, 상수도 급수관리 등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중립의 의무를 철저히 지키면서 유권자의 편의증진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양수산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심원면 두어리 특화어촌위원회 영어영농조합법인 김은규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흥덕·대산·아산·공음면이 ‘매장 묘지 없는 명품 고창만들기’ 우수 읍면에 선정되어 군수표창을 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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