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3월 18일까지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생필품 등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 파악·관리에 나선다.

중점관리대상 품목은 사과, 배, 배추, 쇠고기, 닭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6종과 쌀, 고춧가루, 양파, 휘발유 등 생필품 14종, 삼겹살, 돼지갈비 개인서비스요금 2종이다.

특히 올해 설은 최저임금 인상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부서와 소비자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표시 미이행, 계량 위반 등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해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더불어 내고장 상품 애용 및 임실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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