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일 군청 강당에서 이항로 군수와 유근주 부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지방분권 개헌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등 4대 자치권 보장 ▲주민직접참여권 보장 등이다.

이날 서명운동은 서명 운동의 취지와 개헌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이장협의회 회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개헌의 필요성과 내용 등을 적극 홍보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전단지를 배부하고, 각종회의 시에도 홍보하는 등 군민 참여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명은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명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자서명도 가능하다.

이항로 군수는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며 “천만인 서명운동에 많은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