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이 ‘교육현장전문가’를 자처하며 전라북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1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전 전문위원은 “꽃다운 학생들과 억울한 교사의 죽음,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삶의 질 최하위…지금 전북교육은 위기”라며 “전북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살만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전문위원은 “전북지역교육연구소를 통해 최근 3년간 30여회 토론회를 갖고 3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일하는 등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해 왔다. 다른 후보 예정자들과 다른 점이다. 두 번의 교육감 출마도 경험이 됐다”면서 “현장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교육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모든 여학생에게 생리대 지급▲4차 산업혁명교육으로 인공지능 로봇고와 드론고 설립▲주민참여공모제 등 주민이 참여해서 뽑는 시‧군 교육장을 꼽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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