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최근 강우량이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2018년 안전영농을 위한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강수량은 946mm(전년대비 84%)로 평년보다 171mm가 적은 수준이다.
또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8%이며, 대아광역수계 저수량은 총 9,400만톤 중 현재 4,500만톤을 확보해 저수율이 47%로 올해 벼 이앙에는 문제가 없으나, 묘대급수 등 영농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김종택 지사장은 "올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간이 양수장 및 관정 등 한해대책 시설물 운영으로 필요 용수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뭄 극복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운영대의원, 지자체 등 수혜구역 농민들에게 가뭄대응 협조문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2018년 안전영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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