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성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장이 전국귀농귀촌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전국귀농귀촌 중앙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던 도연합회(시·군 귀농귀촌협의회로 구성)연합단체로 귀농귀촌 정책수립, 기존 귀농귀촌들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 3월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전북연합회장 김한성, 경북연합회장 박덕근)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창립총회(중앙회장 김한성)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신청한바 있다.

현재 6개 광역(충북, 충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귀농귀촌정보를 교환하는 등 당면한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한성 초대회장은 “아직 광역연합회를 구성하지 못한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의 연합회를 구성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중앙회-도연합회-시군협의회의 조직을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수집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된 정착을 위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귀농귀촌중앙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고창으로 귀농해,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고창군귀농어귀촌지원센터장, 전북 연합회장,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그동안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화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고창=신동일기자.sdi@